내년 개교 2개교 정식교명 채택

내년3월1일자로 개교하는 포항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2개교의 정식교명이 정해졌다. 이는 지난 16일 개최된 제2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으로 북구 장량동 (가칭)장량북부초는 포항송곡(浦項松谷)초등학교로, 오천읍 원리 (가칭)원동중은 포항포은(浦項圃隱)중학교로 정식 채택됐다. 포항송곡초등학교는 소재지인 양덕동이 사량동ㆍ송곡동ㆍ신덕리의 자연부락을 합할 때 사량과 신덕의 이름을 따서 양덕동으로 만들었는데, 송곡동이 빠져 있어 근처 소나무가 많은 골짜기의 지형의 특성을 살려 선정했으며, 포은중학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고향이 오천이고, 지역민과 학생들이 포은 선생의 뜻을 기리며,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역사적 바탕을 배경으로 삼았다. 신상순기자 sinss@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