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많은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먹는 것을 즐기고 있는 요즘, 보다 색다른 곳을 찾는것이 익숙해져 가고 있다. 단순히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는 눈이 높아진만큼 합리적인 가격대, 좋은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등을 따져가며 먹는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별천지는 석모도 맛집이라 불리우는 곳 중 하나인데 다른곳들과의 차별화가 톡톡히 이루어 지고 있다.바로 좋은 경치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빽빽한 도심 속에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을 하며 먹는 것이 대세인만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별천지는 인천 강화도 근처로 가볍게 드라이브를 해 방문하는 손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심지어 민박도 가능해 식사 전후로 오가며 쉴 수 있다는 장점 역시 갖추고 있다. 더욱이 연말을 맞아 많은 이들이 좋은 장소에서 한 해의 노고와 고단함을 녹이고자 석모도를 많이 찾게되는데, 이 때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높다.밑반찬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게눈 감추듯 먹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석모도 맛집이라 소문이 난 곳인데 주변 산이라 들에서 직접 키우고 뜯어오는 건강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주 메뉴는 병어조림과 밴댕이무침인데 잃었던 입맛도 되찾는다는 매콤함이 중독성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며 심지어 자연과 함께 하는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다면 돌아오는 휴일 소중한 사람들과 별천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하다. 또한 송년모임으로 멀리 찾게되거나 긴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면 참고할 만한 장소가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