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허재가 `그루밍족` 도전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JTBC `막나가쇼`에서는 허재가 그루밍족 체험을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는 정해인 따라잡기에 도전장을 냈다. 네일케어, 왁싱,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 정해인 스타일을 따라잡기 위해 38만 8000원의 거금을 쏟아부었다. 허재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달라지는 모습에 만족해했다.특히 엄지 손톱에 그린 농구공 모양의 네일 아트는 여전히 지우지 않은채 간직했다. 이를 본 김구라와 이경규는 "손톱에 병이 있는 줄 알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전했다. `그루밍족` 체험을 만족한 허재는 아들인 농구선수 허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정해인과 닮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훈은 "그런 말 하면 안돼 욕 먹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분위기도 안 비슷하다"라고 못박았다. 허재가 실망하자 "감독 생활할 때보다는 훨씬 젊어졌다"라고 말했지만 허재는 이미 토라진 상태. "기분 나빠졌다"라며 전화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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