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부산의 여행코스로 절대 빠지지 않는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자리 잡고 있는 광안리는 겨울 바다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여전히 붐비고 있다. 특유의 경치로 사랑받는 광안리는 해변 전역에 바글바글한 상권이 있어, 연말을 맞이해 하나 둘 씩 늘어난 모임장소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그 중에서도 광안리 한 가운데에 위치해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조망 좋은 광안리술집 삿뽀로하루가 관심을 받고 있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술 한잔 하는 것으로 선물을 받은 듯 한 기분을 느끼는 이들이 있기도 하다.해당 업체는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탁 트인 광안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여행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그리고 메뉴 또한 다채로워 취향이 각기 다른 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아 경쟁력을 갖췄다.대표적인 메뉴로는 모듬 생선회가 있는데 신선한 광어와 도미, 농어를 사용해 담아내고 있다. 각각의 횟감들이 제각기 가진 색을 뽐내며 플레이팅돼 비주얼이 우수하다. 메뉴에 따라서는 튀김 및 탕 등의 부수적인 요리가 함께 준비되기에 여러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보며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회 이외에도 깔끔한 조림류, 개운한 냄비요리가 일품이며, 각종 해산물과 육류로 요리한 튀김류부터 볶음류, 구이류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물론 어떠한 메뉴를 주문하든 입맛을 돋우기 좋은 샐러드 등의 기본 반찬들도 제공하고 있다.이 곳은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달랠 수 있는 식사 메뉴도 갖추고 있다. 스태미나 충전에 좋은 장어덮밥과 신선한 회덮밥, 닭고기와 계란을 올려 만든 오야코돈 등의 덮밥류와 뜨끈한 우동, 짭짤한 야끼우동, 깊은 국물의 돈코츠라면과 미소라면 등의 면류가 구비돼 있다.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차려내고 있으며 다양한 주류에도 궁합이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야외 테라스 좌석에는 추워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히터를 배치해 고객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장식은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전면 통유리로 어느 좌석에서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포토스팟으로도 제격이다.삿뽀로하루는 2층 구조로 넓은 공간을 보유해 연말 광안리모임을 위한 단체 예약도 받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명일 오전 3시, 주말은 오전 4시까지이며, 방문 고객을 위한 무료주차공간을 건물 뒤편에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