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베트남과 태국 축국 대표팀의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했던 스포티비 측이 생중계가 취소되었음을 알리자 시청을 기대했던 이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19일 베트남과 태국 축구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맞붙고 있다. 전날 스포티비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밤 예정되어 있던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베트남 VS 태국` 생중계가 취소되어 알려드립니다"라며 "해당 경기 기다리셨던 시청자 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명시했다.하지만 이유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시청을 기대했던 이들은 궁금증에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시청을 원하는 이들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며 인터넷 상에 경기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베트남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과 태국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니시코 아키라 감독의 대결은 제2의 한일전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박항서 감독은 태국전을 대비한 훈련에서 태국 기자의 출입을 제한했다. 기자 출입 제한은 니시노 아키라 감독의 조치가 먼저였다. 이에 베트남 기자들의 취재 거부에 박항서 감독이 맞대응한 셈. 한편 태국은 베트남의 무서운 기세에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해진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태국 축구 감독 역사상 최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 11억 4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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