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소녀시대 유리오빠로 알려진 권 모 씨의 수개월 전 입장은 결국 `오리발`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유리오빠 권 씨는 지난 3월 스스로 해당 카톡방에 있음을 인정하고 나섰다. 다만 자신은 부끄러운 행동을 한 바가 없다며 가족들에게 폐를 끼칠까 우려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특히 네티즌들의 비난이 자신에게도 쏟아지자 그는 떳떳함을 강조하며 관련 혐의들을 부인했다. 하지만 8개월이 지난 현재 이는 결국 ‘오리발’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검찰은 권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대중들은 정준영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된 것에 비해 더 무거운 형이 내려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술에 취한 여성들을 상대로 한 집단 성폭행 및 성관계 동영상 촬영과 유포 등이 이들의 혐의다. 정준영보다 죄질이 불량한 것이 권 씨의 중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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