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지난 4월 11.5%(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로 올 해 최고치를 기록한 청년 실업률이 다시 한자리 숫자대로 감소하였지만 연령별 고용률은 여전히 40대 이상이 높게 나타날 만큼 청년들의 취업 문턱은 아직 높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취업 대신 창업을 하는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높은 취업 경쟁률과 낮은 월급 대신 정년이 없고 원하는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는 자영업의 장점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배달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접하며 배달 창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치킨 창업은 창업비용이 비교적 낮고 유행을 타지 않는 꾸준한 아이템으로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실제로 프리미엄 오븐구이 치킨 전문 브랜드 돈치킨(대표: 박의태)에 따르면 예전에는 40대 이상의 부부 또는 은퇴자들의 창업 문의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의 문의도 심심치 않게 받는다며 올 해 가맹 계약을 맺은 점주 중 3분의 1정도가 20대에서 30대 초반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 매장 모두 젊은 점주답게 본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달앱 지원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장수한 매장 못지 않게 안정적인 월 매출을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돈치킨은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청년 창업자가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를 창업 자금 마련으로 보고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제휴한 프랜차이즈론 대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가맹비, 물류 보증금 등의 총 1,100만원 상당의 창업비용을 면제해 준다. 또한 오픈 시 매장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시식차량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마련하였다.돈치킨의 자세한 창업 정보 열람과 가맹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