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드디어 시작할까? KBS가 입을 열었다. `1박 2일` 시즌4 첫 촬영 시기와 관련한 입장이다. 23일 KBS2 `해피선데이` 측은 시즌4와 관련한 뉴스 보도에 대해 "모두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날 `1박 2일` 시즌4 새 멤버로 연정훈과 문세윤 등이 뽑혔고, 다음달 첫 촬영에 돌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연예매체는 첫 방송이 12월이고, 기존 멤버 중에서 김종민만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피선데이` 측은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새 멤버는 물론 방송 시기 역시 논의 중이라는 말로 함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3월 멤버인 가수 정준영의 성폭력 사건 등으로 불미스럽게 방송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KBS는 8월 말 `1박 2일`의 새 시즌 기획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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