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경기 영향을 적게 받는 국내 외식창업 아이템으로 치킨창업은 언제나 선순위로 꼽히는 종류이다. 호불호 구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메뉴라는 특장점을 가진 아이템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높은 수요 만큼 치킨 전문 브랜드가 많고 같은 상권 내에도 치킨 한 가지로 경쟁하는 수십여개의 매장이 있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현실을 지적한다. 특히 치킨창업시장은 제품력보다는 유사한 아이템과 차별성 없는 메뉴를 내세운 미투 브랜드들이 가격 낮추기 경쟁을 벌이는 상황도 연출된다.이런 시장환경에서 치킨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성공창업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맹본부의 전문성이 중요하며 아이템에 뚜렷한 차별성이 있는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어떤지를 반드시 살펴본 뒤 브랜드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치킨 프랜차이즈 ‘순수치킨’의 경우,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담은 치킨 브랜드라는 점을 앞세워 치킨 창업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염지제, 고결방지제(페로시안나이드) 등 일체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엄선된 곡물을 천연 발효하여 깊은 맛을 낸다고 강조하는 브랜드이다.업체 측은 "원가절감을 위해 치킨 무에 설탕 대신 사카린, 식초 대신 빙초산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방부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자연 그대로의 맛과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해 설탕, 식초 등 엄선된 천연 재료만으로 직영 생산 ·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가맹사업에서는 인테리어 시공비, 물류마진 등에서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예비창업자를 유인하기 위한 선심성 지원책을 지양한다는 방침을 앞세우고 있다. 이러한 방침의 바탕에는 10여 년간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메뉴 개발자로 일한 순수치킨 대표의 경험이 녹아있다고 한다.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치킨을 조리, 배달하며 치킨 현장의 중심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밀착 현장 교육, 오픈 지원 등 가맹점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예비 창업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순수치킨 관계자는 “불경기가 지속되는 요즘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예비 창업자의 창업 및 매장 운영 비용을 덜어줘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인정받는 중이다.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순수치킨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19년 선정 ‘치킨 전문점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종합 8위, 소통 지수 기준 6위로 나타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여러 배달어플 후기에서 실제 주문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