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한남대교 남단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출구쪽으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진입하면 간장게장 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90년대 초까지 서초구의 대표적인 맛집 거리로 전성기를 누렸다가 잠시 주춤했던 이 일대가 최근 `건너수 먹방길`이라 불리며 다시금 활성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동안 주로 평일 점심 시간대에 주변 직장인들로 한정돼 있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20~30대 젊은층들의 방문이 빈번해지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사역 잠원동 맛집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 `진대감`을 찾는 고객들도 더욱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신사역 맛집 진대감은 MBC `전지적참견시점`(전참시)에서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KBS `생생정보`, `식신로드` 등에도 차돌삼합 맛집으로도 소개되는 등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곳은 평일 저녁 시간에도 고객들로 붐벼 조금 늦게 가면 줄서서 대기를 하고 나서야 들어갈수 있을 정도다.진대감의 대표메뉴는 1++ 한우차돌삼합이다. 노릇하게 구워진 한우차돌박이와 생물 키조개관자에 갓김치, 명이나물, 백김치 등을 올려 삼합으로 즐기는 메뉴로 이색 별미라는 반응이다. 차돌박이와 관자는 한눈에 봐도 질이 좋은 것이 느껴지며 갓김치는 여수 돌산 갓김치, 백김치는 충남 서산에서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담근 김치를 내놓는다.직원들이 손수 구워주면서 맛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추천해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 한우차돌삼합이 주메뉴이지만 한우차돌박이 구이, 김일도 생삼겹, 매운 갑오징어 갈비찜, 한우육회 등의 메뉴도 갖추고 있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수 즐길수 있다. 메인메뉴를 다 먹고 난 후에 마무리로 먹는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볶음밥도 빼놓을수 없는 별미이다. 이밖에도 차돌초밥, 순우리 김치찌개, 시원한 묵사발, 구수한 누룽지, 시골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의 후식과 진대감 정식, 코다리정식 등의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다.한편, 제대로 된 이색 별미 `한우차돌삼합`을 맛볼수 있는 진대감 신사점은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어 직장인들의 회식, 가족 외식, 술자리 모임 등 각종 모임장소로 손색이 없다. 예약은 대표전화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