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아기 펭귄 탄생을 기념하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남권 대표 해양테마파크 부산아쿠아리움은 자연부화로 태어난 자카스펭귄의 탄생을 축하하는의미로 지역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문화혜택을 위해 부산 16개구 릴레이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구별 순차적으로 해당 구민 1인 16,000원에 아쿠아리움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7월 2일 자연부화로 태어난 자카스펭귄은 따뜻한 남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며,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이기에 이번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의 아기 자카스펭귄의 탄생은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번 아기펭귄 탄생기념 부산시 구별 릴레이 프로모션은, 부산 강서구와 북구를 첫 시작으로 진행되며 동반 3인까지 동일하게 할인이 적용되어 가족, 친구, 커플 단위의 나들이객으로 북적일 전망이다. 강서구와 북구민 대상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거주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시 16,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 팀장은 “이번 부산시민 대상 릴레이 할인혜택은, 멸종위기종인 아기 펭귄 탄생을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부산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해양도시 부산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해양생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며,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아쿠아리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에 오픈한 후 1,700만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대한민국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250종, 10,000여 마리의 해양생물들과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존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