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기성용이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기성용은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열린 소속팀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스티브 브루스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모양새다. 선발 출전 기록은 지난 2라운드 노리치와의 경기가 전부이며 교체 줄전도 2경기에 그쳤다.기성용은 7라운드 레스터전 당시 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45분 이상 소화하는 등 다음 경기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이번 엔트리 진입 실패로 아쉽게 불발된 상황이다. 그는 분명 지난 시즌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지난 2018년 스완지시티를 떠나 베니테스 감독의 부름을 받은 입단 첫해에는 괜찮은 입지를 구축했다. 당시 기성용은 리그 총 18경기에 출전해 그 중 14경기를 선발 출전하며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SNS에서는 기성용의 활약상이 전해지지 않는 형국이다. 지난 시즌 기성용은 종종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알리는 등 국내외 축구 팬들과 소통 행보를 보였으나 이번 시즌은 가족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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