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송가인이 성훈의 오랜 팬이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송가인이 박나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10년 전부터 성훈의 팬이었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가 성훈과 영상통화 연결을 시도했다. 송가인은 부끄럽다라면서도 화장실에 가 립스틱을 몰래 바르고 나와 박나래에게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진하게 생긴 사람 좋아해"라며 이상형을 설명했고 박나래는 "성훈 맞네"라며 송가인 이상형의 실명을 언급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시언은 "커플 탄생이네"라며 미리 축하해 웃음을 전했다.앞서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송가인은 신동엽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누가 봐도 `이 사람 됐다`라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왕이면 잘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송가인의 나이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