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영덕 울진 축산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가 쇠고기의 중량을 속여 판매하다 소비자에게 적발됐다. 지난 21일 쇠고기 국거리 5만원(선물용) 세트를 주문한 k씨는 황당하고 불쾌한 일을 겪었다. 5만원(선물용)세트에 담겨 있는 쇠고기 (국거리) 중량이 2만원이 채 되지않는 상품이었던 것이다.선물세트를 개봉해 확인한 축협마트 관계자는 "실수였다. 마트 저울이 잘못 설정된 것이다"는 변명을 내놓았다k씨는 "축협마트 관계자가 실수라는 변명은 소가 웃을 일이다. 식육코너 직원들은 어제 오늘 근무한 자들도 아니고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냐"며 "그자들 양심저울 설정이 잘못된 것이라고 변명하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며 꼬집어 비판했다. 영덕․울진 축산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가 양심을 속여서까지 쇠고기 2만원 선물용을 5만원으로 둔갑시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소비자가 선물용 세트를 개봉확인 하지 않았더라면 축협마트 가 내놓은 변명은 계속 진행형으로 수익은 축협마트.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어처구니없는 소비자를 속이는 경영이 지속 되었을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축협마트를 찾는 소비자들 또한 문제의 식육 코너 뿐만 아니라 각종 공산품, 농 ,수산물 구입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공정한 농.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 서야할 영덕․울진 축산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가 중량을 속여 파는 축산물 판매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비난 또한 면치 못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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