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지난달 1일 개장한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현재까지 4만 1천여 명이 입장한 가운데 여름 방학과 맞물려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개장 첫 주말 일 3천여 명이 이용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한 지난달 20일부터는 일 2천여 명에 달하는 입장객이 방문해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씻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물높이의 수영장과 대형슬라이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매 주말 12시의 버블쇼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이용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시원하고 깨끗한 화장실과 함께 시는 장애인을 위한 탈의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조건설수변과장은 “물놀이장 개장 후 현재까지 별다른 사건, 사고 없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폐장 때까지 시민 여러분들에게 쾌적한 물놀이장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