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이후에 가장 많이 변화한 곳을 들라면, 바로 민원실이다. 쾌적하고 깨끗한 근무 환경과 담당 공무원들의 친절한 민원인 응대가 그야말로 돋보인다. 혹 민원실에 들러 어느 창구로 가야 자기가 원하는 민원을 제대로 처리할지를 몰라 잠시 머뭇거리기라도 하면, 곧바로 안내 공무원이 달려와서 안내를 해준다. 이번에 영덕군은 앞으로 민원인들에게 보다 빠르고 친절한 민원 처리를 위해 KSC 민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KSC는 Kind, Speed, Clean의 첫 머리 자를 따서 만든, 영일군만의 특유한 민원실 운영 방침이다. 이는 ‘친절하고 신속 투명한 민원사무’를 하겠다는 영일군의 민원행정의 의지이다. 이로써 영덕군의 민원 사무가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게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아 민원 사항이 폭주함에 따라 영일군은 이미 지난 19일부터 민원인이 많은 시간대에 전담 직원을 집중 배치했다. 종합민원처리과 담당별로 2명, 군 자원봉사센터 봉사원 2명을 오전과 오후 2시간씩 특별 배치했다. 이러니, 자연스레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오는 2012년부터 민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민원 실무 교육을 한다. 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 워크숍을 가진다. 또 지난 11월 17일 실ㆍ과ㆍ소, 읍ㆍ면 민원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원 실무 교육도 했었다. 또 지난 12월 13일에는 종합처리민원과장이 민원 담당자 10여 명과 함께 대구은행 고객센터 등 우수 기관 등에서 민원 수준 향상을 위해서 민원 처리 벤치마킹도 했었다. 이제 영덕군 민원실이 앞으로도 더 친절하고 빠른 민원을 처리할 수가 있게 되었다. 사실 군민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곳이 바로 민원실이다. 민원실이 최일선에서 해당 군의 친절도를 알 수가 있다. 영덕군민들은 민원실의 친절함에 군민들의 행복 지수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봐도 좋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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