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군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시웅)주관으로 지난 5월에 열린 성주 생명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대경리서치에서 관람객 참여 수와 만족도 조사 등의 외부 평가용역 보고가 있었고, 군의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자체 평가 보고와 유림장 재현과 관운장 줄다리기 등 주요행사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 주관단체인 성주청년유도회와 성주국악협회의 자체 평가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행사를 직접 수행한 단체의 자체 평가 보고는 민간 주도의 축제를 지향하는 성주 생명문화의 특징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평가 보고로 주목받았다.
외부 평가의 주요내용으로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20여 만명의 관람객 수 (2011년 112,500명)와 지역별 참여자의 분포로 성주군민 35.2%, 외부 64.8% (전년 성주 57.7, 외지 42.3)를 나타내어 성주 군민과 외지인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외지인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관람객이 전년대비 크게 신장된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2011년 대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행사장 구성과 배치, 관련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 성주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 민간 주도형 축제 등 미래 지향적이고 창조적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국가지원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성주=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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