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13회 전국영어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포항동부초등학교 김인경(사진)교사가 영예의 1등급을 수상하는 등 경북도교육청이 전국 최고의 입상 실적을 거두었다.
또 청하초등학교 김세완 교사가 3등급을 수상, 경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부문에서 전국 최고 입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금년 연구대회의 초등학교 부문은 1등급 1명, 2등급 3명, 3등급 5명, 총 전국 9명의 의 입상자 중 경북도교육청은 1등급 1명, 3등급 1명이 입상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제1회 대회인 2006년부터 6년 동안 최고의 영예인 1등급을 연속 입상했다. 입상 인원에서도 최다를 차지했다.
대회는 보고서와 수업동영상 자료로 도대회 심사를 거쳐 시ㆍ도 단위 1등급 입상자들이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되고, 보고서와 수업동영상을 교수, 교육전문직, 현장 교원, 학부모, 영어원어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 출품자의 40%에 대해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1ㆍ2등급 입상후보작에 대해서는 현장 심사 및 원어민 수업동영상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했다.
전국 1등급의 영예를 얻은 포항동부초등학교 김인경 교사와 청하초등학교 김세완 교사는 영어전담교사로서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을 위해 노력하고, 평소에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전문성을 신장시켜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학교 교육만으로도 대도시 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는 영어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는 교사의 교육 열정과 교육애가 영어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공교육의 신뢰를 가져올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보다 선생님이 더 좋다”는 학생의 대답에서 이들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명품! 경북 영어 교육’의 내실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북도교육청에서는 대회 입상자들의 우수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자료를 장학자료 형태로 2012년 1월중 발간ㆍ보급하고,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의 일반화를 위해 1등급 입상자의 도내 수업발표회와 전국 영어 지도교사가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영어수업발표회에서 수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수업발표회를 통해 영어 지도교사의 수업력 향상과 수업개선 마인드 확산, 우수 수업의 일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에는 명품 영어 수업’이 있음에 대한 경북 영어 지도교사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