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방영수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주말마다 이를 즐기려는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어린이날 연휴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까운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추천한다. 연휴기간인 4일에는 `달려라 삼성현 가족과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이 있어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달려라 삼성현 가족`은 9가지의 다양한 미션이 숨어있는 공원을 무대로 가족이 한 팀이 돼 이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사전 접수가 필수이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인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 스릴 만점의 레일 썰매장, 새롭게 정비한 미로원, 중앙광장 바닥분수, 국궁체험 등 주말을 즐거운 보낼 수 있는 체험시설이 가득하다.손옥분 관장은 “4월부터 공원을 찾는 가족 방문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불편이 없도록 운영 중인 전시 및 체험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시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2019 박물관·미술관 주간(Museum Week)’으로 지정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을 방문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삼성현문화박물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