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이미란씨의 사망사건이 재조명됐다. 5일 MBC `PD수첩`은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미란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쳤다. 이미란씨는 지난 2016년 9월 가양대교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미란씨의 친정 식구들은 이미란이 생전 폭행을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해당 사진을 표창원 의원에게 보여줬다. 사진을 검토한 표창원 의원 역시 심각한 의견을 보였다. 표창원 의원은 "어깨 겨드랑이 이런 부분들에 손가락 자국이 명확하다. 손가락에 잡혀서 왔다갔다 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압박흔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발의 표피찰과 피하출열이 보이죠? 이런 형태는 당연히 폭행의 흔적이고 상해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한 "한 사람이 가했다고 하기에는 상처가 여러군데 많다"고 분석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사건 담당 경찰은 이미란의 자녀들이 어머니 몸에 상처는 자녀들이 어머니를 잡고 말하는 과정에서 생겼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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