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1999년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 클레오의 센터 채은정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5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채은정이 출연했다. 채은정은 클레오를 탈퇴 후 홍콩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채은정은 데뷔 당시 힙합 여전사를 꿈꿨지만 클레오의 이미지는 청순함이었다며 활동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클레오는 잦은 멤버들의 교체를 겪은 그룹이다. 데뷔 1년 만인 2000년 2집 준비 도중 박예은 대신 한현정이 영입됐다. 채은정은 2004년 4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클레오를 탈퇴했다. 그 자리에 공서영이 투입됐다. 하지만 2004년 해체를 맞았다. 한편 한현정은 중국 재벌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남편이 한현정에게 50억의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채은정은 당시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어 기사를 통해 한현정의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공서영은 스포츠 아나운서로 전향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