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드림밸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기술(주),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종자원이 지난 20일 건축허가가 났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주)는 김천혁신도시 내 신사옥신축을 위해 지난달 18일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받은 후 소방성능 심의를 거친 후 이달 20일 김천시에 건축허가신청서를 신청해 건축허가를 득했다. 김천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건축허가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내년 초 공사착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건축허가 8개 기관 접수 검토 중 1기 기관, 설계완료 2개 기관으로 우정사업조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미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 및 기초공사 중에 있다. 교통안전공단, 조달청품질관리단, 기상청기상통신소와 이번에 건축허가를 취득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전력기술(주), 국립종자원은 내년 초 조기 착공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법무복지공단은 건축허가신청서가 접수 돼 협의 중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도 설계를 완료하고 곧 건축허가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접수된 공공기관들의 건축허가를 최대한 신속히 처리했고 이제는 조기에 건축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전공공기관들을 도울 계획”이라며 “공공기관들의 이전 신축이 탄력을 받고 있으므로 지역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원기자
yoonsw@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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