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라 유선사용 불가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피해보상이 확대됐다.KT는 29일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에게 총 3개월 이용요금 감면을,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에게 총 6개월 이용요금 감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KT가 1차 공지한 유선 가입자 `1개월 이용요금 감면`에서 2~5개월 감면 기간을 추가로 늘린 방안이다. KT는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한다. 또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인 은평, 서대문, 신촌지사에 헬프데스크 설치 운영한다. 무료상담 전화번호는 △용산 080-390-1111 △은평 080-360-1111 △신촌 080-380-1111 △서대문 080-370-1111이다.피해 고객들은 헬프데스크를 통해 동케이블 복구 지연에 따른 LTE 라우터 지원, 일반전화 à 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