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하정책에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도 등록금을 올해 대비 5% 인하키로 결정했다.경일대의 등록금 인하 결정은 대구와 경북지역 대학들 가운데 처음이어서 향후 지역의 여타 대학들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경일대에 따르면 올해 29억원인 장학금을 내년에는 37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장학금 규모는 오히려 늘리기로 했다. 특히 경일대는 2012학년도부터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 일정한 학점을 취득한 학생에 대해서는 성적우수장학금뿐만아니라 복지장학금까지 이중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경일대는 등록금 인하폭과 장학금 확충 규모를 감안할 때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율이 평균 13.2%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등록금 인하로 재정수입은 감소하지만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다양한 수익사업과 국고사업 유치를 통해 교육환경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윤행기자 joy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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