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수협이 올해도 1,100억의 위판고를 올리면서 구룡포 읍민을 위한 사업은 뒷전으로 한 채 자축행사에 연연하고 있어 읍민들로 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포항시가 구룡포 어항을 중심으로 ‘구룡포 꽁치과메기 문화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380억의 예산을 들여 구룡포 지역민을 위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관광코스로 일본가옥거리 70여억 원을 투입해 300m거리를 입면보수를 하고 있다. 특히 구룡포 관광 벨트 사업으로 빼 놀 수없는 구룡포 봉수대와 말 목장성은 전국에 이미 알려져 올해부터 많은 산행인이 구룡포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구룡포 수협은 1,100억 원이란 위판고를 올리고 자축행사까지 하면서 구룡포 지역 도시미관에는 도외시 하고 있어 구룡포 주민들로부터 달갑지 않는 시선을 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구룡포 읍내 중심지역에서 위판업무와 대 내외 행사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는 위판장과 수협 청사는 구룡포읍 전체 미관에 뒤 떨어져, 청사건물 벽체와 원통형 수조 탱크는 페인트 색깔이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정비치 않아 퇴색 되어가고 있어 현실에 뒤 떨어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구룡포 수협이 “포항시가 구룡포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때 발 맞춰 구룡포 지역 미관에 관심을 둬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얼마전 구룡포 읍사무소에는 1천500만원의 예산으로 북 방파제 벽체에 구룡포 어항의 자연 환경에 발 맞춰 구룡포(아홉 마리용의 승천)의 상징인 용의 그림을 벽화에 연출시킴으로 해서 타지에 관광차 찾아오는 관광인에게 전설적인 아홉 마리 용이 승천했다는 자연스런 설화를 뒷받침 해주고 있어 구룡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구룡포수협 관계자는 “예산상 ‘벽체 도색’에 대한 예산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절차에 따라 건의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leeyc@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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