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들어 고가에 팔려나갔다.
이 고래는 19일 동해시 대진항 해상에서 그물에 걸린 것을 자망어선이 발견한 것으로 올 들어 잡힌 고래 중 최고 큰 대형 고래로 기록됐다.
길이 6m 57㎝, 둘레 3m, 무게 약 2톤 가량의 이 고래는 이날 동해해양경찰서장이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한 후, 발견한 어선에 인계돼 수협위판장에서 4천6백만원에 위판됐다.
한편 올해 동해안 일대에서 올해 그물에 걸려든 고래는 밍크 6, 돌고래 49, 고래상어 1 등 총 77마리다. 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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