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과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7일 성밖숲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19회째 사회복지의 날은 나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지역주민들의 축제의 날로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 등이 참여,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홍보·전시·체험행사를 실시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50여개소 부스에 프리마켓, 중고장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하공연에는 지역의 어린이집부터 초·중·고 학생 동아리 밴드 등 많은 신청이 들어와 재능을 뽐냈으며 민간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2명이 `사회복지유공자`로 표창을 받고 사회복지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를 바탕으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성 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질이 높아지는 우리군의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전국에 많이 홍보되어 내년에는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가 가장 유명한 성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