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은 민원실 근무 직원 대상으로 매주 1회 민원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근무 시작 전 이강우 민원봉사과장이 직접 나서 그 동안의 형식적인 교육을 탈피하고 민원인들과 공감하고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기 위한 친절 실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민원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 대상으로 실시, 상냥한 미소로 인사하고 맞이하기, 친절히 안내하기 등 민원인과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결의를 다지고, 민원인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곳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했다.민원실은 민원인이 군청을 내 집과 같이, 직원을 내 가족같이 느낄 수 있을 만큼 친절함은 물론, 신속 정확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해 드리는것이 민원실의 역할이며, 친절의 기본은 ‘상냥한 미소로 인사하기’임을 항상 인식하고 직원 스스로 친절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고 있다. 군은 민원친절교육 외에도 밝고 행복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교양도서와 커피, 녹차 등이 구비된 미니 북카페를 운영하고, 민원인 전용 컴퓨터, 팩스, 프린터, 복사기를 구비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용 확대경과 청각장애인용 보청기, 휠체어 등을 구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고 있다. 또 민원상담예약제와 민원사전심사청구제, 민원사무심사관제, 민원후견인제,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서비스 등을 운영함에 따라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 전 직원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7기 취임하면서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을 방문했을 때 민원실은 그 기관의 얼굴이다"며 "민원실이 밝고 편안해야 성주군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군민이 성주군 민원실을 행복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