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김천문화예술회관은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故하반영 화백 & 故진창현 명장 기증 작품전’을 1~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2017년 기증받은 하반영 화백의 동·서양화 작품 80점과 2016년 기증받은 진창현 명장의 바이올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하반영 화백은 김천시 남면 초곡 출생으로 7세 때 수묵화를 그리며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가장 한국적이고 민족적인 작품으로 동서양의 융합을 시도하여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다. 하반영 화백의 과감한 장르 탈피와 해체를 보여주는 풍경화, 추상화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그의 뛰어난 예술성과 삶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진창현 명장은 김천시 감문면 태촌리 출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독학으로 바이올린을 만들어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마스터 메이커(Master Maker)로 이름을 올렸으며 ‘동양의 스트라디바리’로 불리어질 만큼 검증이 필요 없는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장르와 형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가, 천상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바이올린 제작자, 두 세계적 거장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