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충섭 김천시장이 지속적으로 민생 현장을 누비고 있다.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재해취약시설 일제 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4일은 한국노총 경북본부 김천지부 대표자들을 만나 지역 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부탁했다.이어, 6일에는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10일 김 시장은 민생행보의 다음 행선지로 김천 장날을 맞아 평화시장을 찾았다. 이번 행보는 대형수퍼마켓 등에 밀려 갈수록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을 되살릴 복안을 찾기 위함으로 풀이된다.김 시장은 전통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충섭 시장은 “과거 김천 상권의 주축이 돼 활력을 띄던 전통시장이 갈수록 쇠퇴해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혜안을 귀담아 들어 과연 전통시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구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선7기 김천시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김충섭 김천시장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실천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에서 밝힌 바 있다. 이는 주차장 확충, 접근도로 개선, 고객 문화 공간 등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을 대형마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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