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은 지난 6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7회 도로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 본사 사옥 내 수영장 개방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현재 도로공사 수영장은 탁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원래 용도인 수영장으로 복원해 일반인들에게 개방했으면 좋겠다는 김천시민들의 의견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송 의원은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수영장 이용을 원하고 계시다”며, 김현미 장관과 이강래 사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김현미 장관은 송 의원의 요청에 “즉시 시행하겠다고 답했으며, 이강래 사장 역시 김천 시민을 위해 꼭 개방하겠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언석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의 날인 도로의 날에 주무부처 장관님과 도로공사 사장님을 만나 김천시민 여러분께 큰 선물을 전달해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지역구 일정을 미룬 보람이 있었다”며 “장관님과 사장님께서 결단을 내려주신 만큼 남은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빠른 시일에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문화복지혜택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란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진행사항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