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김천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지난 4일 김천경찰서 열린방에서 가정폭력에 따른 통합적 대처로 적극적 사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김천의료원과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과적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김천경찰서에서 정신과적(알콜중독, 우울증 등) 치료를 필요로 하는 피해자를 선정하면 김천의료원 정신의학과에서 전문적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천경찰서 관계자는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으며, 가정 내에서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때에는 각 기관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가정폭력 피해 조기 발견 및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로 시민들의 건강한 가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