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 국회의원 후보 송언석 후보는 지난 6일 선거토론회에서 상대후보가 예산집행과정에 대한 논란을 제기했던 태풍피해복구예산 논쟁에 대해 예산절차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9일 밝혔다.송 후보는 “지난 2002, 2003년 김천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루사, 매미 복구 예산에 대한 최대원 후보의 반문이 최근 있었다"며 "이는 당시 실무과장이었던 송언석 후보 한 사람의 힘으로 1조가 넘는 예산이 김천에 투입된 것이 가능한 것인가라는 논지였지만, 이는 최대원 후보의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또, “김천시가 단년도 예산투입을 포함해 각 정부부처에서 수년간에 걸쳐 진행된 다년도 사업 예산을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김천의 복구를 위해 사용됐다. 당시 김천시장이었던 박팔용 전 시장도 송언석 후보의 큰 도움으로 신속한 예산투입이 가능했고 빠른 복구로 이어어질 수 있었다는 증언을 했다. 태풍복구와 같은 긴급사태의 경우 담당실무과장의 권한으로 예산을 신속히 편성할 수 있었고 당시 송언석 과장은 김천시를 비롯한 관련 부처에서 복구와 관련된 예산 요청을 했을때마다 거절 없이 승인했다. 그럼에도 최대원 후보의 견강부회(牽强附會)식 해석은 국가 예산 투입 절차를 상세히 파악하지 못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는 선거 직후 바로 시작될 국회의원으로서의 업무에 대한 연습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송언석 후보는 “당시 산림청, 농림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수많은 정부부처에 계신 분들의 협조가 있었고, 농협에서도 경북도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전방위적 복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 상생·소통하며 김천 발전을 위한 전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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