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2011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 1위를 차지, 10년 연속 1위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1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전문대학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생산성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학은 2011년 조사에서 고객만족지수 88점을 기록, 전문대학 부문에서 부동의 1위로 NCSI 10개의 별을 당당히 달게 됐다.
영진전문대학의 고객만족 활동은 질 높은 취업에서 찾을 수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중견 기업들과의 인력 양성 협약을 통해 기업체의 요구에 맞춘 교육을 실시한 결과 올해 졸업자 가운데 삼성전자 82명,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46명, 제일모직 60명, LG디스플레이 257명, LG이노텍 30명, 하이닉스반도체 30명 등 국내 대기업체에 891명을 입사시켰다.
영진전문대학은 학생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한 학기 전체를 마치는 해외현지학기제를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전공 실력 향상과 검증을 위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과 전공능력인증제를 통해 정규 수업시간외에도 학생들이 자율로 연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현장에 맞춘 교육을 위해 교수 선발 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있는데 현재 이 대학은 교원의 77%가 산업체 출신이다.
장영철 총장은 “영진전문대학이 추구해 온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기업체에서 높이 평가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됐고, 그로 인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올라가는 등 고객만족과 대학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이뤘다.”면서 "전문대학의 고유영역인 실무중심의 교육, 낭비 없는 교육에 집중해 기업체에 꼭 필요한 인재를 공급해 온 것이 오늘의 위업을 이루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 10년 연속 1위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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