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신공항 재추진 선언’ 환영”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지난 3월 백지화된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재추진위원회’가 20일 신공항 재추진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주성영 대구시당 위원장은 “영․호남은 물론 충청권을 아우르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남부권 신공항 재추진은 당연한 귀결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다음 정부에 반드시 신공항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구시민들에게 약속했으며, 시당 산하에 신공항재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오철환 대구시의원)를 만들어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가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남부권 신공항 재추진을 당 공약으로 반드시 채택해 다음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 모임과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