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미 FTA 비준 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전격 처리되면서 우리 농업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비해 19일부터 2012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실용교육은 교육의 자율성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교육계획과 봉화군 특성에 맞는 지역적 전략품목 중점으로 교육과목을 편성해 다양한 품목별 맞춤교육을 추진한다.
오는 27일까지 6회에 걸쳐 전문농업기술교육과 내년 1월5~20일 까지 10회에 영농 기술교육 등 총 1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2천57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영혁신 교육과 농촌리더 육성을 위한 마인드함양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신기술 경영, 유통,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강소 농 육성, 기후변화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당면한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에서 부터, 지역전략품목 육성, 돌발병해충 대처, 고품질농산물 생산기술,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등 강소 농 육성 위주의 교육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목은 콩, 블루베리, 사과, 토마토, 수박, 배추, 고품질 벼, 고추 생산기술 등 전문농업기술반과 영농기술반 등 2개 분야 8개 과목으로 각각 이루어져 재배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만우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한미 FTA 파고를 극복하는데 큰 지혜와 전문농업기술과 영농기반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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