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발랑시엔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20)가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팀의 영패를 막지 못했다. 남태희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1-201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8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 후반 39분에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남태희는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니스 문전을 위협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11경기째 출전한 남태희는 득점 없이 어시스트 1개를 기록 중이다. 경기에서는 니스가 2-0으로 승리했다. 발랑시엔은 이날 패배로 4승5무9패가 돼 니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2골 뒤져 20개 팀 가운데 1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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