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좋은 점은 알려진 대로 면역력 향상, 바이러스 차단 효과, 암 예방 등 너무나 많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녹차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녹차를 매일 마시며 아침 도서관을 활짝 열어가는 학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소규모농촌학교인 풍천초등학교(교장 권오룡)는 전교생과 모든 교직원이 등교하자마자 한 시간씩 도서관에 모여 방금 끓인 녹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책읽기에 열중하고 있다.
요사이 겨울 아침은 쌀쌀하지만, 따뜻한 녹차 한 잔이 추위를 잊게 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독서하는 시간을 더 즐겁게 하고 있다.
‘책으로 아침 열기’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독서교육 뉴 비전으로, 이에 발맞추어 책을 읽어 지혜를 쌓고, 녹차도 마셔 건강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그간 학력 향상 활동 등에 치우쳐 독서 환경 조성과 책읽기에 다소 부족했던 학생들의 실태를 살핀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은 녹차의 효능에 대한 좋은 점을 학생들에게 적극 알리고 보급하였으며, 지금은 전교생이 모두 녹차를 잘 마시며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
이렇듯 녹차와 함께 저마다 독서에 열중하는 풍천 글샘도서관의 아침 풍경은 정겹고 아름다우며, 학생과 선생님 모두 독서습관형성의 좋은 계기가 되고 있음에 공감하고 있다.
김용구기자
kim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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