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누리배 전국 농구대회가 지난 3일부터 고령고등학교 체육관과 대가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누리농구회 주관으로 전국 22개 아마추어 농구동아리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누리배 농구대회는 1996년부터 개최해온 전통이 있는 대회로 올해는 고령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3일과 4일은 조별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10일과 11일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4일 대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이영희 군 의장, 의원들, 권오근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임원들, 이기홍 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선수단을 환영하고 임원진을 격려했다. 한편, 대회 개최를 위해 지역의 영생병원과 고령고등학교, 대가야고등학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으며 대회를 바탕으로 고령의 농구가 한층 더 발전해 도민체전 등 각종대회에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