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신동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수영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0여 명과 19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
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7월 복수노조 시행으로 노·사간 갈등이 예상됐으나 지역에 잘 정착되는 등 지역의 안정적인 노사협력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또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 평가에서 지역 노·사·민·정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대구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하고,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최대한 존중하면서 모든 문제를 대결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해 힘을 합쳐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
최근 대구시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노사분규가 적으며, 안정적인 노사협력 분위기를 이어가는 등 노사분규 없는 노사청정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세계육상대회 파급 효과, 대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 시민의 자신감 회복 등으로 지역발전의 여망이 고조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투자유치를 적극 전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며 “내년에 투자유치 목표 1조 원을 달성하는데 무엇보다 지역 노사의 안정된 기반이 중요하다”며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뤄줄 것을 당부한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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