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17일 대구여고에서 열린 ‘제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대구 지역 고등학교에서 자체 선발을 거친 4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1차 예선전을 치룬 후 100여명의 학생들이 본선 대회를 치렀다. 전문MC 장인환과 김묘선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에서 독도 관련 상식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와 문화 및 금융상식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10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했다. 단계별 선발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2차 본선 진출까지 올라온 인원은 14명으로, 이 중 서지수, 배소현, 이여진 3명이 최종전에 올랐다.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이 출제한 마지막 문제를 맞힌 대구여고 서지수 학생이 골든벨을 울려 최종 우승인 교육감상의 영광을 안았다. 1등 수상자인 서지수 학생에게는 1,0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소속 학교에 포상금, 독도 탐방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 2~3위 수상자에게도 장학금과 학교 포상, 독도 탐방의 기회가 주어지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은행장상 명의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 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됐다. 행사는 딱딱하고 긴장된 대회 형식을 탈피해 행사 중간 대구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댄스와 발라드 팀의 공연이 곁들려지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에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대구은행은 지역인재 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 금년 여름 개최된 ‘도전! 독도 골든벨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진행되는 것으로, 앞으로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정기 행사로 진행되며, 앞으로 다른 지역을 포함해 그 범위를 확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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