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을 지냈던 통합진보당 유성찬(사진)씨가 15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제19대 총선 포항시 북구지역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 씨는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금품 수수 혐의가 만천하에 공개된 낡은 정치질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정치현실”이라며 “포항에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거짓되고 오만한 한나라당을 무너뜨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유 씨는 “종전의 복지사회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부자증세를 통한 조세재정을 개혁하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며 고용안정에도 힘쓰겠다”며 주요 추진정책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이병석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포항 북구 지역에는 한나라당 최기복(55)씨와 민주당 오중기(44)씨, 통합진보당 유성찬(46)씨 등 3명이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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