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단장 최헌태)와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임영대)은 15일 오전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교육기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최헌태 단장과 임영대 교육장은 지역 초, 중학생들의 효율적인 창의적 체험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에따라 포항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프로축구 체험 활동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방과 후 활동 장려를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청소년들이 포항스틸러스의 홈 경기 당일 경기 관람과 함께 운동장 청소와 뒷정리를 하며 봉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으며,
포항스틸러스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정신함양과 체력증진 도모를 위해, 올해 포항 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 ‘카파코리아컵 U-15 KFA 챔피언스리그 2011’을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첫 대회를 마쳤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대부분의 학교가 자율 도입되는 주 5일 수업제 실시함에 따라 주말인 토요일을 스포츠데이로 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영대 교육장은 “이번 포항스틸러스와 상호교류 협약식을 계기로 축구 경기 관람 및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항스틸러스와 연계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 확대, 장려를 약속했다.
최헌태 단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건전한 레져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는 현재 지역 초,중,고등학교 산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이외에도 포항시 남구와 북구에 일반 학생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2개의 유소년 축구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방과 후 레저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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