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ㆍ도교육청, 공직유관기관 등 총 6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에 걸쳐 실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경북도내 시군 중 2위를 차지해, 지난해 도내 12위에서 10계단 상승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10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청렴도 평가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외부청렴도와 내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내부청렴도로 이루어지는데 군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53점으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8.27점보다 0.26점 높고 전체기관 평균 8.43점보다 0.10점 높다.
특히, 군은 청렴의식 확립을 위하여 청렴 자정결의대회,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및 사례집 제작, 청렴명함 제작, 출퇴근 시 청렴송 활용 등의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이 청렴도가 상승한 것은 지속적으로 청렴의지를 강조해 온 자치단체장의 강한 의지와 함께 ‘부패 Zero, clean 고령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반부패 청렴대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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