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금 운영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골고루 불어 넣을 계획이다.포스코는 중소벤처 창업지원이나 포스코그룹 1· 2차 협력사 대상 저리 대출을 위해 운영해온 15개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에다 2차 협력사 현금 지불 지원용 펀드 500억원을 추가해 총 5,500억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운영키로 했다.그동안 포스코는 직접 거래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해 왔음에 불구하고 1차 협력사의 자금사정이 어려워 2차 협력사에 어음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1차 협력사가 무이자로 포스코 상생협력 기금에서 대출받을 수 있어 30일 이내에 2차 협력사에 현금 결제가 가능해진다.포스코는 또한 중소기업보다 규모가 큰 중견기업에 대금 결제시 일부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던 부분도 100%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중견기업 자체 협력 중소기업에도 현금결제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포스코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지급 관행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2차 협력사에 현금지급 비중을 높이는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금결제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이 골고루 퍼져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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