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7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7억 3천2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하고, 수입도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한 5억 9천7백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 3천5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미국 및 일본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철강금속제품 수출증가와 러시아 지역의 기계류 수출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수입도 전체 수입의 92.1%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했다.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1.3%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미국지역으로 49.4%, 일본지역으로 47.1%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하고, 기계류는 러시아지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46.3%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동남아(32.8%), 유럽(23.0%), 미국(34.6%), 중국(3.9%), 일본(48.1%)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중남미(-8.8%), 중동(-71.4%), 대만(-33.3%)은 감소했다.주요 품목별 수입은 호주, 캐나다로부터 들어오는 유연탄 등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입의 58.3%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3% 증가하고, 기계류(14.3%)의 수입이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일본(-9.3%), 중국(-13.2%)을 제외한 호주(50.8%), 유럽(51.1%)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캐나다(190.0%)에서 유연탄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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