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이 미술교육 도서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교육은 미술교육 도서의 내용을 글로 정리하고 시각화해봄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미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시작 다음(안느-미르고 램스타인 & 미티아스 아르귀 지음)이라는 교육도서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보드게임을 결합한 프로그램 게임으로 흥미를 유발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그림을 해석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창의적 상상력을 기른다.체험 과정은 먼저 그림책 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살펴보며 변화의 요소를 발견하고 해석해보는 퀴즈타임을 갖는다. 다음으로 준비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생각을 확장해보고 책 속 장면을 활용한 이미지 카드로 팀별 보드게임 활동을 한다. 보드게임 활동에서 획득한 카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머리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를 만들며 자신만의 상상스토리 보드게임판을 구성한 후 결과물을 발표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진솔한 시간을 갖는다. 강사진은 도서자료실 담당자이자 서양화를 전공한 최혜지 강사와 문화예술교육사 등 4명이 보조강사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은 1일 2회씩 총 4회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으로, 모집인원은 1회 15명씩 제한해 총 60명이다. 모집기간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 054-250-6025로 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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