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일요양병원과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는 지난 9일 지역 독거노인, 무의탁 환자 등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진료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문수사에서 가진 협약 식에서는 포항연일요양병원 도경자 이사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포항시 연일읍) 주지 덕화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은 지역에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문수사는 지역사회 약자 발굴에 힘쓰며 이들이 병원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아가기로 상호 협약 했다. 아울러 병원과 문수사는 각종 행사 및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 시 상호 교류 및 협조와 노인성 질환 건강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도경자 포항연일요양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문수사와의 협약을 통해 비영리 의료법인 설립목적과 취지에 따라 의료의 공공성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현실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은 “초고령화 시대 꼭 필요한 노인 요양병원이 지역에 자리 잡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우리 종교계가 앞장서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포항연일요양병원 이렇게 먼저 좋은 일을 베풀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연일요양병원은 2016년 5월 31일 의료법인 원경의료재단으로 설립되어 현재 양한방협진 의료서비스, 물리치료, 치매 및 성인병 예방검사,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