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사무소(읍장 박성대)는 벼 생육후기 멸구를 비롯한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흥해읍은 1천653ha의 논에 벼 생육후기 병해충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를 지난 4일 실시한데 이어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대 흥해읍장은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키다리병, 혹명나방, 노린재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농촌지역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있는 농가들의 수고를 덜어드려 다행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