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포항문화재단은 `하(夏)하(河)야(夜) 놀자` 하계 상설공연 프로그램은 5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포항운하 송림교 옆 플라워트리 광장에서 운영한다. 재단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문화를 접하고 문화예술단체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다양한 활동 촉구를 위해 wherever문화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하계상설공연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뜨거운 여름(夏) 시원한 운하(河) 수변에서 열대야(夜)를 식혀줄 하하야 놀자는 지난 6월 참여단체 공개모집을 통해 전통, 가요, 연극, 댄스, 복합장르 등의 16개 단체가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선정단체로는 △포항사랑색소폰동호회 △개미와 노래하는 베짱이 △아라예술단 △포항참사랑 가요봉사단 △포항 가요사랑봉사회 △솔샌드아트 아카데미 △아리랑 민속예술단 △천상(天上) △너.나들이 국악봉사단 △엑츄 △날꿈밴드 △포항율맥대금동호회 △전통예술원 소리온 △양지사람들 △영일만 민속예술단 △수덕화 연희예술단 등 16개 단체로 특색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박준상 상임이사는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포항시민들이 시원한 운하수변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포항운하에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하하야 놀자는 우천시 사전 공지없이 취소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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